배우들이 뽑은 올해의 배우에 ‘박해일·수애’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배우들이 뽑은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조직위원회는 한국영화배우협회과 함께 시상하는 올해의 배우상인 ‘액터즈 어워드(Actor’s Award)’에 배우 박해일과 수애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다양한 장르영화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PiFan과 함께 한국의 장르영화를 이끌어 가는 주목할 만한 배우”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어 어워드(Fantasia Award)’에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최다니엘과 신세경이 뽑혔으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한국영화의 기대주에게 주는 ‘잇 스타’ 상에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엄기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