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김새론,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이천희와 김새론이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일 밝혔다.

이천희는 영화 <태풍태양><뚝방전설><아름답다><허밍>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의 인연으로 배우 전혜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아역배우 김새론은 2009년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로 데뷔해 원빈의 비호를 받는 소녀 <아저씨>(2010)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와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했다. 특히 김새론은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에 ‘춤추는 미래 소녀’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제 측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 문화에 영향력이 있으며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해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는 영화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며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홍보대사는 청소년들이 꾸는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지킴이가 되어줄 것”이라 말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열릴 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기점으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아리랑 미디어&시네센터, CGV성신여대입구 등 서울 곳곳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