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경쟁작 작품 공모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사무국은 올해 제3회 영화제의 경쟁작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 후 심사용 영화파일을 업로드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장르 제한 없이 2010년 7월 이후 제작된 5분 미만의 초단편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아마추어 감독 및 일반인들의 영화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2개의 경쟁부문을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촬영 매체와 제작 방식에 따라 모바일·DSLR·3D 경쟁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의 ‘지하철 상영’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메트로 국제경쟁부문’을 신설, 독일 지하철 영화제와의 교류 등 더욱 다채롭게 강화된 지하철 상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UN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여 ‘숲 영화 경쟁부문’도 선보인다.

국내 단편영화제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SESIFF 국제경쟁부문 대상에 1천만원의 상금을, 국제 모바일 경쟁부문·국제 DSLR 경쟁부문·숲 영화 경쟁부문·서울메트로 국제경쟁부문 최우수상에 각 500만원의 상금을, 국제 3D 경쟁부문 최우수상에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디큐브시티,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및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