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위촉

배우 유지태와 씨너스의 정상진 대표가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의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다.

‘평화, 생명, 소통의 DMZ’를 컨셉으로 다큐멘터리영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주목받는 영화제로 성장해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지난 8일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집행위원장을 선임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 유지태와 정상진 대표를 공동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유지태는 작년 제2회 DMZ영화제에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바 있다. 배우·감독 등 영화에 대한 다재다능한 감각을 발휘해 그는 올해 영화제의 기획행사 및 대외 홍보, 마케팅 부문을 맡게 된다.

정상진 대표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창립멤버로 활동해왔으며, 해외 협력과 테크니컬 디렉터 등 영화제 운영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부집행위원장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업무 분담으로 영화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이끌겠다. 어느 영화제보다 젊고 패기 넘치는 부집행위원장들이 힘을 보태는 만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한국 영화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씨너스 이채와 파주 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