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도빌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 부산영화제·마라케쉬영화제·로테르담영화제에 이어 도빌아시안영화제 수상

정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 <무산일기>가 어제(13일) 폐막한 제13회 도빌아시안영화제(Deauville Asian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Jury Prize)을 수상했다고 배급사 영화사 진진이 14일 밝혔다

<무산일기>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 국경을 넘었지만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 전승철의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그린 영화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조연출을 지낸 박 감독이 각본, 연출, 주연까지 맡아 제작비 8천만원을 들여 만든 저예산 독립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10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제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앞으로도 홍콩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이 확정된 상태라 앞으로 어디까지 수상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탁월한 리얼리즘으로 2011년 가장 뛰어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무산일기>는 오는 4월 14일 정식 개봉한다. [무산일기]


2011.03.1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