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한글과컴퓨터와 앱북 제작키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앱북으로 제작된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은 지난 12월 1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스마트 디바이스용 앱북(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책)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필름은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앱북 버전 스토리를 기획하고, 영상 및 디자인, 음악 등을 제공하며, 한컴은 자사가 보유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앱북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선보여질 <마당을 나온 암탉> 앱북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서 한국 및 해외 시장 공략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컴은 ‘구름빵’ 등의 유아 교육용 앱을 이미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극장용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작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앱북은 교육용 앱북 시장 내에서도 타깃층을 넓혀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층의 수요에 맞춰 기획되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220만 관객 돌파라는 최고의 흥행 기록과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등의 쾌거로 영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이어, 원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생산되는 등 부가가치 창출로 문화산업적 가치까지 드높이며 수익 모델을 제시.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제시해주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