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미안해, 고마워> 영등위 '올해의 좋은 영상물' 선정

- 영상물등급위원회 ‘올해의 좋은 영상물’ 극영화 부문 선정

순례 감독이 기획한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고마워>가 <완득이>, <글러브>를 제치고 영상물등급위원회 ‘올해의 좋은 영상물’ 극영화 부문으로 선정돼 지난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올해의 좋은 영상물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 분류한 영화와 비디오물 중,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볼 수 있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3개 부문에서 각 1편씩을 선정하는 행사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인간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인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높인 작품”이라며 작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안해, 고마워>는 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 <오직 그대만> 송일곤 감독,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런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다큐멘터리 부문의 ‘올해의 좋은 영상물’은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삶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마방들의 모습을 담은 문명 다큐멘터리로써 정신문명과 문화의 소중함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차마고도>가, 애니메이션 부문은 암탉과 청둥오리의 인연을 통해 꿈과 희망, 우정, 용기, 모성애를 보여주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선정되었다.


2011.12.16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