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에 장진·류현경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오는 14일 진행될 제16회 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장진 감독과 배우 류현경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진 감독은 <간첩 리철진>을 시작으로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아들> 등 관객들에게 특유의 웃음과 휴머니즘을 선사하는 다양한 영화들을 연출해 왔다. 특히 장 감독은 지난 14회 개막작으로 선정된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감독으로 이번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을 장식하게 됐다.

배우 류현경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후 영화 <방자전><쩨쩨한 로맨스><마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류현경은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광태의 기초>가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돼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폐막식은 14일 오후 8시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