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김한민 감독, 박해일·류승룡 주연의 사극 액션 영화 <최종병기 활>이 올해 한국영화 흥행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종병기 활>이 지금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737만9천423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0일 기준)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써니>의 737만3천387명의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연이은 신작들의 공세와 할리우드 대작들 속에서도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0위권 자리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는 <최종병기 활>은 이와 함께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북미 진출 그리고 제20회 부일영화상에서 부일독자심사단상과 촬영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0일, 활액션의 묘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최종병기 활> 감독판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을 극장가에 다시 한번 <최종병기 활>이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공유·정유미 주연의 <도가니>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은 374만3천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