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상영작 <우먼>으로 부산을 찾는 윌렘 데포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독립 영화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로, 올리버 스톤, 마틴 스콜세지, 데이빗 린치, 알란 파커, 스파이크 리, 테오 앙겔로풀로스, 라스 폰 트리에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 <플래툰>(1986), <미시시피 버닝>(1988),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광란의 사랑>(1990), <라이트 슬리퍼>(1991),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뉴 로즈 호텔>(1998), <엑시스텐즈>(1999), <스파이더맨>(2002), <안티크라이스트>(2009) 등이 있다. 그는 <우먼>의 감독이자 부인인 지아다 콜라그란데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을 예정이며, 핸드프린팅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인 <라아반><라아바난>의 주연으로 초청된 아이쉬와리아 라이는 인도를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국내 영화팬들에게 <신부와 편견>(2004), <러브인샌프란시스코>(2005)로 잘 알려진 그녀는 미스 인도, 미스 월드를 거머쥐었으며 연기자로 데뷔한 후 어느덧 발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국 패션지 ‘하퍼스 앤 퀸’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인’에 선정, 2003년에는 인도인 최초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의 홍보대사등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있는 여배우로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쉬와리아 라이는 <라아반>, <라아바난>에서 자신의 남편이자 역시 인도 최고의 인기 배우인 아비 바흐찬과 함께 출연한 치얀 비크람과 마니 라트남 감독 등과 함께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색, 계’로 스타덤에 오른 중국의 탕웨이, 영화 <연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제인 마치, 태국의 국민배우 아난다 에버링햄, 일본의 마야자키 아오이·아오이 유·오카다 마사키·요시타카 유리코 등 세계적인 유명 배우들과 함께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미국의 올리버 스톤, 중국의 장이머우,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 일본의 유키사다 아사오, 대만의 장초치, 홍콩의 허안화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 윌렘 데포와 인도의 대표 여배으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6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