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열리는 APA Film Festival(DC Asian Pacific American Film Festival)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발전을 독려하고자 진행되는 영화제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DC APA Film Festival은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나를 닮은 얼굴>의 영화제 수상은 지난 7월 달라스에서 열린 아시안 영화제(Asian Film Festival)에 이어 벌써 두 번째이다. 또한, <나를 닮은 얼굴>은 오는 10월 샌디에고 영화제와 11월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등 전 세계 여러 크고 작은 영화제로부터 잇단 상영 요청을 받고 있다. 어렸을 적 가정형편 때문에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어른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온 태미 추 감독의
메가폰을 잡은 <나를 닮은 얼굴>은 입양으로 헤어져야 했던 엄마 노명자와 아들 브렌트가 30년 만에 만나 다시 가족이
되어가는 회복의 과정을 애틋하게 그린 다큐멘터리로, 오는 9월 30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개봉한다. |
입양아
출신의 태미 추 감독이 입양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를 닮은 얼굴>이 DC APA 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다고 배급사 영화사 진진이 13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