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8~24일까지 CGV압구정 열려... 27개국 105편 상영

배우 김태우와 정민아 아나운서가 오는 8월 18일 개막하는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3일 밝혔다.

정성일 프로그램 디렉터는 “김태우씨 근처에 가면 친구가 된 것 같고, 정민아씨 옆에 가면 기쁜 마음이 된다. CinDi의 올해 두 가지 목표를 두 분이 함께 이룰 것이라 믿는다. 사회를 맡은 두 분이 CinDi를 소개하면서, CinDi 영화제가 여러분들의 기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4회 CinDi 영화제의 개막식은 8월 18일 오후 7시, CGV압구정 1관에서 열리며, 이날 개막식에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엉클 분미>가 개막작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아시아의 재능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디지털영화의 미래를 소개하는 제4회 CinDi 영화제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서울 CGV압구정에서 27개국 총 10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2010.08.13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