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를 유행시킨 아역 배우 진지희가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 스페셜 영상에서 영화 <킬 빌>의 우마 서먼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중한 우유통을 들고 걸어가던 신애(서신애) 앞에 나타난 한 장의 포스터! 정적을 깨는 종소리와 함께 신애의 눈 앞에 펼쳐진 포스터에는 <킬 빌>의 우마 서먼이 되어 비장한 표정으로 ‘GO FOR THE FILM’을 외치는 강렬한 모습에 해리(진지희) 가 있었다!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노영심의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지는 스페셜 영상은 신애가 한 장의 포스터를 본 뒤 찾아오는 깨달음의 순간을 전한다. 아련하면서도 설렘 가득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어 강한 여운을 안겨준다. 공식 트레일러에 이어 이번 스페셜 영상에도 다시 한번 등장하는 해리는 이소룡의 츄리닝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한 손에는 칼을 굳게 쥐고 있다. <킬 빌>의 ‘복수의 여전사’ 우마 서먼을 완벽하게 재연해낸 해리의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은 ‘지붕킥’ 이후 다시 한번 만난 신애의 해리의 만남 만큼이나 즐거워하며 CinDi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4회 CinDi 영화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