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에서는 극실험영화 14편, 애니메이션 4편, 그리고 3편의 다큐멘터리가 프로그래밍 됐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극실험영화 장편에서는 지난 5월 인터넷 개봉한 윤성호 감독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와 신수원 감독의 <레인보우>가, 단편에서는 <더 브라스 퀸텟>(유대얼), <하우스 패밀리(오상호), <경주여행>(김지현), <이공계소년>(우문기) 등이 상영된다. 또, 다큐멘터리는 <태영, 센터가는 길>(김태영), <저수지의 개들>(최진성)가, 애니메이션은 <88만원>(김일현), <다섯 번째 계절>(민성아)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각각의 작품들은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독특한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재현해내며, 정동진을 찾은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수 있는 신작 독립영화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정동진독립영화제 대한 사연을 공모하여 특별한 관객석을 제공하는 이벤트인 ‘아름다운 극장, 로얄석의 유혹’과 관객이 동전으로 투표하고, 동전으로 시상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만의 관객상인 ‘땡그랑 동전상’, 독립영화인들의 연대와 소통의 장이 되는 ‘Indie Power Noon & Indie Power Night'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제12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