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은 11일 "올해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대표집행위원으로 최동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이미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부문 심사위원 활동 및 집행위원으로서 영화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후배감독들을 격려해오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최근 차기작 준비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집행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대표 집행 위원직을 전격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제 사무국은 "장르 영화의 한국식 재구성에 탁월한 최동훈 감독은 국내 유일의 장르 영화제를 표방하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대표 집행위원으로서 영화제에 큰 힘을 실어주며 장르 영화제로서의 성격을 어느 해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8일간 진행되는 관계로 국내경쟁부문 상영 횟수가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또한 작년 국내경쟁부문 작품을 QOOK TV에서 연계 상영한 데 이어 올해는 모바일까지 그 상영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어느 해보다 새롭고 신선함이 가득한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61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
영화
<타짜>, <전우치>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이 영화제 사무국이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