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트레일러에서 김창완은 음악을 낚는 로커로 출연한다. 김창완은 1977년 록 밴드 ‘산울림’을 결성하여 ‘아니벌써’로 데뷔, 1991년 팀이 해체할 때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2008년에는 하세가와 요헤이, 이상훈, 최원식 등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김창완밴드’를 결성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창완밴드’는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의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트레일러 출연이 더욱 의미 깊다. 연기자로서도 활동 반경을 넓힌 김창완은 영화 <하루>(2001),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앤티크>(2008),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다 드라마 '하얀거탑'(2007)에서 카리스마와 섬뜩한 표정을 겸비한 악역으로 ‘연기자’ 김창완으로 재평가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2탄인 허진호 감독의 연극 <낮잠>에서 색다른 그의 매력을 발산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김창완이 출연한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모든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매회 독특하고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에는 2006년 정유미, 2007년 이민기·정유미·황보라, 2008년 이완·유인영, 2009년 심은경이 출연한 바 있다. |
가수
겸 배우인 김창완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트레일러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