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르영화의 활성화를 위한 제작·교육·교류 네트워크인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의 핵심사업인 ‘잇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아시아 젊은 영화인들이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작·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영화제에 따르면 올해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총 21개국에서 74편의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원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에 대한 세계 영화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 주었다. 특히 국내 프로젝트들이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그 중 기존 장편 감독들의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들과 신인 감독들의 감각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을 얻으며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으로는 한국의 'AM:00'(신태라), '돌아온 남자'(김광태), '소울메이트'(김지환), '돼지의 왕'(연상호), '무게'(전규환), 중국의 'M45'(장밍), '크리미널 씬'(왕 구왕리), 일본의 '파편들'(케이스케 토요시마), 홍콩의 '스마일 포 미'(대니얼 이헹 찬), 지독한 사랑(팡호청), 싱가포르의 '카메라'(제임스 렁), 인도네시아의 '버랜덜'(가렛 휴 에반스), 태국의 '다크 브릿지'(마르셀로 본 슈왈츠) 등이다. '잇 프로젝트' 선정작이 된 15편의 프로젝트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영화 제작 및 투자 핵심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가지며 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국내외 유명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15편의 선정작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제작비 지원 및 후반 작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는 영화제 기간 중인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장르영화 전문 프로젝트 마켓인 ‘잇 프로젝트
(It Project)’에서 선보일 1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