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회 포스터에 이어 티디디자인(TD Design)에서 작업한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는 올해도 타이포그라피를 이용하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5회부터 타이포그라피를 이용한 디자인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의 음악영화축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6th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이라는 영문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영화제의 축제성이 묻어나는 강한 색으로 대비, 영화와 음악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 생겨나는 기쁨의 확장을 표현했다. 또한 2차원적인 평면의 필름이 자연의 색과 소리를 입으면서 입체적인 3차원적 공간이 창조됨을 표현하였으며, 단순한 도형처럼 보이는 글자 속에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음악영화’를 울림과 파장으로 묘사했다. 영화제 측은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자리를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며 이를 보다 널리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판의 잔치가 벌어질 제천국제영화제를 공간과 자연, 다양함, 만남, 이야기 등이 녹아 있는 3차원적 타이포그래피를 사용, 포스터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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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