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일명 '준혁학생'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시윤이 이번에는 터프한 '짐승학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윤시윤은 스크린 데뷔작인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감독 유선동,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야구 선수 출신으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모든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우성고’ 최고 킹카 ‘관우’ 역으로 출연해 기존 보다 한층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터프’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진행된 촬영장에서 위험에 빠진 같은 반 친구 나래(박은빈)를 도와주는 장면에서 ‘짐승학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지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며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윤시윤은 이번 영화와 함께 KBS2 방영 중인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작인 ‘제빵왕 김탁구’에도 캐스팅되어 2010년 다양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8년 여름 개봉해 180만 관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인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은 여름 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게 되는 도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루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룬다. 윤시윤과 함께 김수로, 황정음, 티아라 지연 그리고 박은빈, 지창욱, 윤승아, 남보라, 최아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말 개봉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