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아름다운 영상과 신비로운 음악으로 그린다. 구혜선은 이번 영화에서 시나리오, 연출, 음악 등 1인 3역을 동시에 맡았으며, 김정욱, 임지규, 서현진 등 신예 배우들이 신인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구혜선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현재 구혜선 감독은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 음악 때문에 음악 녹음 및 사운드 믹싱 등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치밀한 후반작업을 통해 완벽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구혜선은 앞서 지난 2008년 단편 <유쾌한 도우미>에서도 연출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음악도 직접 작곡해 재능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이 영화로 그녀는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 당선작으로 선정되는 한편, 중국의 제3회 차이나 모바일 영화제, 일본의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신인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제작사 측은 "6월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쏟아지는 시기이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영화 흥행에 있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자신있다"고 말했다. |
2008년
단편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감독' 구혜선의 첫 번째 장편영화 <요술>이 완벽한 후반작업을
하고자 개봉일을 오는 6월 24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소속사이자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