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에서는 <허수아비들의 땅>(노경태), <똥파리>(양익준), <약탈자들>(손영성), <경계도시2>(홍형숙), <불견>(리캉셍), <무방비>(이치이 마사히데) 등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하고 전세계에서 그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역대 뉴커런츠 수상작 및 ACF(Asian Cinema Fund) 지원작 10편의 작품이 엄선되어 상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 작품의 다양성과 경향을 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프 플러스 카메라 영화제 측은 "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규모 있고 영향력이 큰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와의 협력을 통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인 최신 아시아 영화계의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상영작은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하고, 부산뿐만 아니라 여타 영화제에서도 다수의 수상을 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문화의 다양성 뿐 아니라 독창적이고 놀라운 아시아 영화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프 플러스 카메라 영화제’는 폴란드의 예술 단체인 ‘The Society of Independent and Other Arts OFF CAMERA’와 ‘크라코프 페스티벌(Krakow Festival)’ 사무소가 주최가 되어, 폴란드를 포함한 세계의 독립 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영화제이다. 신예 감독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 경쟁 부문을 도입하여 최우수 작품에게 USD100,000의 상금을 수여하는 ‘크라코프 필름 어워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 중 200회 이상의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독립 영화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며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홍효숙 프로그래머가 공식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며, 상영작인 <약탈자들>의 손영성 감독과 <허수아비들의 땅>의 노경태 감독도 공식 게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4월 16~25일 폴란드 크라코프 지역에서 열리는 ‘오프 플러스 카메라 영화제(OFF PLUS CAMERA
International Festival of Independent Cinema)’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의 15년을 돌아보는 특별전 'Focus on: 15 years of Pusan IFF'가 개최된다고 14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