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스폰지는 <회복>이 21일까지 10만2천46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14일, 단관 개봉에서 소리소문 없이 출발했던 <회복>은 장기상영과 꾸준한 확대개봉을 통해 개봉 10주만에 10만 관객이라는 쾌거를 낳았다. 앞서 <회복>은 개봉전 사전 홍보도 없이 소리소문 없이 출발했지만 전국의 단 하나뿐인 개봉관이라는 핸디캡이 무색하게 폭발적인 관객 흡입력으로 개봉 2주 만에 관객수 만 명을 돌파하며 종교계뿐만 아니라 극장가에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이 같은 놀라운 관객 동원력에 힘입어 개봉 4주차인 2월 4일부터 전국 16개관으로 상영관이 1차 확대되며 관람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상영관 확대에 힘입어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개봉 8주차에는 7만 관객 돌파와 함께 9주차에 전국 64개 상영관이라는 기록적인 숫자로 상영관을 추가 확대했다. 스폰지는 "4월 4일 기독교의 최대 축제인 부활절을 앞두고 각 기독교단체와 교회들의 단체관람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내달에는 2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 제작한 <회복>은 지난 3월 3일, 영화의 배경인 이스라엘에서 개최된 첫 시사회에 이스라엘 현지 목사들과 세계각지에서 온 선교사 등을 포함하여 약 2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오는 5월 5일 개최되는 모나코영화제에도 초청돼 더 많은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작가 출신의 김종철 감독이 연출한 <회복>은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유대교 종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깊고 오래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현재 전국 66개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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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회복>(감독 김종철, 제작 스토리셋·피셔엔터테인먼트)이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