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지난달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520개 상영관에서 관객 45만7천573명(30.1%)을 모으며 1위를 지켰다. 배급사 집계, 누적 관객수는 430만132명. 특히 <의형제>는 <아바타>를 제치고 영진위 통합 전산망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12><뉴문><아바타>에 이르기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압하고 무려 18주 만에 한국영화가 정상을 탈환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18주 동안 이어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장기 집권 체제를 꺾은 <의형제>는 한국영화 시장의 구원 투수임을 재확인시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바타>는 28일까지 전국 누계 1천308만1천607명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1위작 <괴물>(1천301만명)을 따돌리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
지난달
2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감독 장훈, 제작 쇼박스·루비콘픽쳐스·다세포클럽)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