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는 네티즌 75만3천277명이 투표로 뽑은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 <워낭소리>가 작품상(19만631표)과 포스터상(19만6천549표), 독립영화상 등 3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국내 영화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를 가진다. '최고의 감독상'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에게 돌아갔다. 윤제균 감독은 총 17만1천964표를 얻으며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15만7천594표)과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15만664표), <마더>의 봉준호 감독(10만8천308표)를 제치고 감독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고의 여자배우상'은 최다 득표를 얻은 <마더>의 김혜자(21만999표)에게, '최고의 남자배우상'은 <국가대표>의 하정우(20만4천941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은 <애자>의 김영애(20만3천962표)에게,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은 <국가대표>의 성동일(20만8,090표)이 각각 차지했다. '최고의 여자신인배우상'은 <홍길동의 후예>의 이시영에게,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은 <국가대표>의 김동욱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최고의 예고편상'은 <아바타>를 제치고 <2012>(19만9천910표)에게 돌아갔다. 2004년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고 시상까지 하는 세계 유일의 영화상이다. 이번 제7회 최고의 영화상은 지난 1월 5일부터 2월 2일까지 2009년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총 364편을 대상으로 후보작 투표를 거쳐 수상작 투표가 진행됐다.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2월 9일 저녁 7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리며, 당일 행사는 맥스무비와 판도라TV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
2008년
1월 개봉해 300만에 가까운 관개동원 기록을 세우며 다큐멘터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가 네티즌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