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 개최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화를 응모하는 아마추어 단편영화 공모전이 열린다.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가 2011년 2월 개최되는 것.

앞서 지난 10월 개최되어 스타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영화를 찍는다는 컨셉으로 화제가 되었던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은 휴대폰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olleh kt,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평소 영화를 좋아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했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고화질의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는 아마추어 단편영화 공모전이다.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주제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2011년 1월 3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접수된 출품작에 대해서는 약 일주일간 심사를 거쳐 2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시상은 플래티넘 스마트상, 골드 스마트상, 실버 스마트상, 브론즈 스마트상 등 총 4개로 1등인 플래티넘 스마트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폰4, 아이패드 등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총 상금 2천만원 규모다.

특히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약 일주일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관객들 앞에 상영되는 특전까지 부여될 예정이어서 수상의 영광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 상영 후에는 공식 홈페이지(www.ollehlottefilm.com)와 올레TV, 올레마켓,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등에서 수상작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첫 회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에 영화 <평양성>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준익 감독이 위촉됐으며 봉만대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ollehlottefil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측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영상 컨텐츠를 발굴하고 영화인재 발굴의 저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