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200만 관객 돌파, <이층의 악당> 개봉 첫주 27만

강동원, 고수 주연의 화제작 <초능력자>(감독 김민석)가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26~28일 사흘간 384개관에서 15만1천45명을 보태며 28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201만5천43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초능력자>는 개봉 1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던 <초능력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골 소재인 초능력과 SF 장르를 독특하게 전개, 한국적인 설정과 드라마로 완성해내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관객 동원율을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한편, 새로 개봉한 한석규·김혜수 주연의 <이층의 악당>은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27만8천845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이 늘어나고 있어 뒷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