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에 배우 장항선

오는 11월 23일 개막하는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조직위원장으로 중견배우 장항선씨를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7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대전지역 출신으로서 방송,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장항선씨를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미래의 영화인들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최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의 스승인 '팔봉선생'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8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총회를 열어 장씨를 조직위원장에 선임하고 연기자 박효준·김정민·지성원·그룹 VOS 출신의 가수 박지헌 등 4명을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우리가 희망’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오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및 CT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