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레인보우> 日 도쿄국제영화제 초청

-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 초청

2009 서울독립영화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2010), 제1회 나라국제영화제(2010)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하며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화제의 독립영화 <레인보우>(감독 신수원, 제작 준필름·Film34)가 오는 10월 23일 개막하는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20일 밝혔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레인보우>는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40대 주부 지완의 고군분투를 재기발랄하게 그린 영화로 시스템 속에 갇혀 획일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앞서 이 영화는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해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장편 경쟁부문 대상인 ‘JJ-ST★R상’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제1회 나라국제영화제(2010), 제7회 시라큐스국제영화제(2010)에도 상영되는 등 개봉을 앞둔 지금까지도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10월 23일부터 31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일본 최대의 영화제전으로 그간 꾸준히 한국영화를 소개, 주목해왔다. <레인보우>가 상영되는 ‘아시아의 바람’ 부문은 경쟁부문으로, 지난해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가 이 부문에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강우석 감독의 <이끼>, 구혜선 감독의 <요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레인보우>와 같은 부문에 초청됐으며, ‘특별초대부문’에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가 초청됐다. 또 <봄날은 간다><외출> 등으로 일본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허진호 감독이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도쿄국제영화제 초청소식과 함께 개봉 초읽기에 들어간 <레인보우>는 11월 18일 전국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레인보우]


2010.10.2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