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개막작 <황금시대> 9월 개봉

- 열혈감독 10인의 발칙한 ‘MONEY SHOW’, 포스터 공개

해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개성 가득한 10인의 감독들이 모여 이 시대 최고의 화두 ‘돈’을 주제로 제작한 옴니버스 디지털 장편영화 <황금시대>(제작 인디스토리)가 오는 9월 KT&G 상상마당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한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황금시대>는 <새드 무비>의 권종관, <거울 속으로>의 김성호, <보트><내 청춘에게 고함>의 김영남, <여고괴담4:목소리>의 최익환, <탈주><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양해훈,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빛나는 거짓>의 채기, <어느 날 갑자기 D-day>의 김은경, 단편 <아이들은 잠시 외출 했을 뿐이다>의 남다정 감독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는 젊은 감독 10명이 각 10분 내외로 열 가지 빛깔의 다양한 돈 이야기를 코미디, 스릴러, 공포, 청춘, 드라마, 멜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풀어낸 옴니버스 영화다.

오달수, 임원희, 박원상, 조은지 등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해 소유진, 롤러코스터의 가수 조원선, 꽃미남 신인 기파랑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개봉에 앞서 코믹 포스 가득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개성파 배우 오달수와 신예 기파랑이 황금을 둘러싼 모습으로 마치 무언가를 숭배하듯 바라보는 진지한 표정이 코믹포스를 더욱 강렬히 뿜어낸다. 여기에 ‘아들아, 돈이 인격이란다~’란 카피는 지금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는 영화의 소재이자, 주제를 해학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흔히 ‘돈’에 관한 스토리라고 하면 생각되는 무거운 사회고발 분위기보다는 뒷통수 때리는 재미로 관객들을 인도할 <황금시대>의 ‘돈 맛’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2009.08.0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