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美 아카데미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

-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높이 평가"

준호 감독, 김혜자·원빈 주연의 <마더>(제작 바른손)가 내년 3월 초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출품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아카데미 출품작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더>를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에 접수된 출품후보작은 <마더>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 유하 감독의 <쌍화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박건용 감독의 <킹콩을 들다> 등 총 6편이다.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완성도와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마더'는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보이는 난해한 구성이 단점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플롯의 힘과 어머니라는 소재가 갖는 보편성 및 '살인의 추억'으로 미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번도 공식 후보작으로 지명되지는 못한 한국 영화가 과연 내년에는 지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더]


2009.08.1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