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 및 서울시 산하 단체들이 후원으로 참여하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는 ‘희망, 사랑, 나눔’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제’를 만들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3일 "이 시대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위로한다"며 "세계인을 울리고 웃게 만든 아름다운 영화들을 엄선하고, 영화제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겠다"고 영화제 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 관람료 대신 기부를 받는 것이다. ‘영화관람료 기부금 제도’를 도입해 관람료대신 기부를 통한 나눔과 실천의 문화로 연결한다. 입장시 1천원을 기부 받고 퇴장시 희망자는 추가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관람료 1천원과 자유 기부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서울시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으로 기부된다. 상영작은 서울시내 극장뿐 아니라, 서울시 5개 구청 아트홀에서 순회 상영돼, 보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좋은 영화를 관람하고 감동을 나누며 기부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는 8월초 출범식을 갖은 후, 엄선된 상영작과 다양한 이벤트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9월 8일 서울광장에서 개막해 8일간의 대 장정에 들어가며 9월 15일 한강 달빛공원에서 폐막할 예정이다. |
제1회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가 오는 9월 8일 출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