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마감 결과, 총 23개국 133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 기록하였으며 이중 16개국 24명(남 17명, 여 7명, 평균나이 27.5세)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라별로는 한국(3), 말레이시아(1), 몽골(1), 방글라데시(1), 베트남(1), 스리랑카(1), 싱가포르(2), 아프가니스탄(1), 이란(2), 인도(2), 인도네시아(1), 일본(1), 파키스탄(1) , 필리핀(2), 태국(2), 홍콩&중국(2) 등 고르게 선발됐다. 특히 올해 AFA 모집에는 캄보디아와 파키스탄에서 역대 최초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 측은 "올해 AFA 모집에는 인도의 유명 영화학교인 사티야지트 레이 영화학교와 중국의 북경전영학원에서 다수 지원하였으며 역대 AFA 졸업생들의 추천을 통해 지원하거나 탈락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의 재신청 사례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원자 수준이 향상됐다"면서 "1차 심사전형이 서류 심사로만 진행된 작년의 방식과 달리, 올해는 1차 심사 단계에서 서류와 함께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상물 심사도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AFA는 동서대학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이 참가해 아시아 거장 감독들로 구성된 교수진들로부터 영화 만들기의 실제와 이론, 철학 등을 나누고 배우게 되며 2팀으로 나누어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AFA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에 제작된 단편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공식 상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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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비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2009’의 참가자가 최종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