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김민선, 윤여정, 기주봉, 김영호 등 캐스팅
1일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열 번째 장편영화 <하하하(夏夏夏)>에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김민선, 윤여정, 기주봉, 김영호 등이 캐스팅됐다. <하하하>는 청계산 자락 막걸리 집에서 술자리를 갖는 오랜 친구사이인 두 남자가 공교롭게도 둘 다 얼마 전 통영에 다녀온 사실을 알고 막걸리 한 사발에 곁들여 각자의 통영에서의 여행담을 풀어놓는 이야기다. <생활의 발견><극장전> 이후 홍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상경이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영화감독 조문경 역을, 전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했던 유준상이 조문경의 친구인 영화평론가 방중식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끈다. 여기에 문소리가 아마추어 시인이자 통영관광지 문화해설가 왕성옥으로, 예지원이 방중식의 애인인 스튜어디스로, 김강우가 통영 출신 시인 역으로, 김민선이 통영의 매력적인 여인으로 분해 연기대결을 펼치며, 중견연기자 윤여정과 기주봉이 조문경의 어머니와 통영 향토 역사관장을 연기하며 영화의 무게와 탄탄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영화 <하하하>는 2일 크랭크 인해 한 달간 촬영 후 9월께 후반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또다시 톱스타들이 뭉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