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중앙시네마에서 단관 개봉한 <소명>은 개봉 2주차부터 CGV로 확대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 멀티플렉스와 일반 극장에서 상영되며 관람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의 시작으로 <터미테이터4><박물관이 살아있다2><마더>등 대형영화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오히려 상영관을 늘려가며 개봉 2개월이 지난 이번주 전체 박스오피스 11위라는 결과를 기록한 것은 더욱 놀랄만한 일이다. 이에 새롭게 CGV일산, CGV강변, CGV창원, 의정부 태흥시네마, 대전스타식스, 서산C&B멀티플렉스로 확대되어 총 19개관 상영이 확정됐다. 더욱이 중앙시네마는 물론 초기에 상영을 시작한 CGV 사이트들의 경우 대부분 2달 가까이 상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만 봐도 영화의 힘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특별한 마케팅 없이 단관 개봉으로 시작하여 오직 입소문만으로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는 <소명>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아마존으로 건너간 강명관 선교사 부부가 바나와 부족과 만나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화사 구안 "상영관의 확대로 앞으로 더욱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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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감독 신현원)이 8일까지 관객수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영화사 구안 9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