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7월 16~26일 열리는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경쟁부분인 ‘부천초이스’ 단편을 심사할 심사위원으로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과 함께 <밀양>의 이한나 프로듀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독립영화 웹 매거진 ‘트위치’의 편집장이자 캐나다의 장르영화제로 유명한 판타지아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이기도 한 토드 브라운 등이 선정됐다. 양익준 감독은 "부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단편영화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토드 브라운은 "단편영화야말로 영화제의 꽃"이라며 심사위원 선정소감을 전했다. 부천초이스 단편은 국내외 작품을 시상하는 국제경쟁이며 단편대상, 단편심사위원상, 한국단편특별상, 단편관객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총 1,300만원을 두고 벌이게 될 부천초이스 단편은 단편대상과 한국단편특별상에는 각 500백만 원의 상금이, 단편심사위원상에는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배우 구혜선의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와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먼지아이>(감독 정유미) 등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부천영화제 한국단편은 해외 쟁쟁한 단편들과 함께 비경쟁부문인 판타스틱단편걸작선과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단편에서 만날 수 있다. |
국내외
유명 영화제 상을 휩쓸며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독립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단편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