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막작 <바시르와 왈츠를>이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진까지는 5시간 남짓 걸렸었다. 이에 비해 올해 개막작 <뮤 MW>의 예매 티켓이 4분만에 매진된 터라 상황을 통해 올 13회 영화제의 성공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더욱이 현재 폐막작 <메란타우>의 예매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개막작 <뮤 MW>는 '아톰'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만화를 이와모토 히토시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본에서도 7월에 공개 예정인 최신 블록버스터 화제작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타마키 히로시와 <전차남>에 출연한 야마다 다카유키가 출연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부천영화제는 이 영화의 개막 상영에 맞추어 감독과 배우의 초청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의 티켓 예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PiFan 홈페이지(www.pifan.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관객 중심의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를 표방한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시 프리머스 시네마 소풍, CGV부천, 시청대강당, 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올해 개막작인 일본 이와모토 히토시 감독의 <뮤 MW>가 18일 오전 11시 개·폐막작 예매가 시작된 직후
불과 4분만에 완전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