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칸 영화제 황금시간대 16일 밤10시 전세계 '첫선'

- 봉준호 감독과 김혜자·원빈·진구와 함께 레드카펫 밟는다

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제작 바른손)가 칸 국제영화제 기간 주말 황금 시간대에 전 세계 영화인에게 첫 선을 보인다.

8일 제작사 바른손에 따르면 제62회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된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관객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개막 이후 첫 토요일, 밤 10시 황금 시간대에 첫 공식 스크리닝을 갖는다.

특히 <마더>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진출작 중 이례적으로 레드 카펫 행사를 가질 계획이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의 배우 및 감독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마더>의 공식 스크리닝에는 봉준호 감독과 ‘마더’ 김혜자, 그리고 아들 도준 역의 원빈, 친구 진태 역의 진구가 나란히 참석,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연기 인생 48년을 농축해서 한 영화에 담은 김혜자와 5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원빈, 그리고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마더’ 제 3의 주연이라 불러도 무방할 진구가 함께 함으로써 ‘엄마의 사투’ 그 핵심 멤버의 면면을 세계 관객에게 선 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프랑스에 선 판매, 프랑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더>는 공식 상영에 앞서 16일 낮에 진행될 프레스 스크리닝에 이어, 공식 상영 후 이틀 간 프랑스 언론 및 세계 언론과의 분주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8일 국내 개봉하는 <마더>는 스물 여덟 나이에도 제 앞가림은커녕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는 어수룩한 아들 도준(원빈)이 동네에서 소녀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홀홀단신 진짜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김혜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국민엄마 김혜자의 뜨거운 모성애 연기와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원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마더]


2009.05.0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