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 다룬 옴니버스 <시선1318> 6월 11일 개봉

-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 참여
- 박보영, 손은서, 문성근, 정유미, 남지현, 전수영, 권은수 출연

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인권영화 프로젝트 <시선1318>가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를 배급을 맡은 영화사 백두대간이 7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여섯 번째로 제작한 영화이며 네 번째로 완성된 시선시리즈인 <시선1318>은 그간 시선 시리즈에서는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청소년들의 인권을 주제로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 등 5명이 참여하고 박보영, 손은서, 문성근, 정유미, 남지현, 전수영, 권은수 등이 출연했다.

2005년 <오로라 공주>의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감독 데뷔를 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이뤄냈던 방은진 감독은 <시선1318>에서 <진주는 공부중>편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도전하여 전체 이야기에 상큼함을 배가시켰다.

2006년에 개봉한 <삼거리 극장>에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외피로 패기 있는 연출을 시도했던 전계수 감독은 꿈과 현실의 중간 지점에서 멈출 수밖에 없는 두 명의 십대의 감성에 돋보기를 가져가 섬세하게 들여다 보는 <유.앤.미>를 선보인다.

남성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여성 문제를 꾸준히 다뤄온 이현승 감독은 다시 한 번 비혼모 문제를 경쾌하게 연출한 <릴리에>를 연출하였고, 십대의 감성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윤성호 감독은 <은하해방전선>에 이어 재기발랄한 연출로 십대의 리얼 버라이어티 드라마,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를 완성했다. 또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육상 꿈나무인 소녀의 이야기인 <달리는 차은>으로 전작의 감성을 이어간다.

이 영화는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 옴니버스 특별전에서 상영돼 관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십대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시선1318>은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 CGV 무비꼴라주 등에서 6월 11일 개봉된다.


2009.05.0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