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마더> 티저 예고편 ‘폭발적 반응’

-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43만 팬 카페 방문, 예고편 35만 클릭!
- 주요 포탈사이트 실시간 & 영화 검색어 1위 등극!

난 7일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제작 바른손)의 티저 예고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8일 제작사 바른손에 따르면 1분 10초 짧지만 강렬했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7일 <마더> 공식 카페 (cafe.naver.com/mother2009)에서 하루 만에 방문자 수 42만9천명을 돌파하고, 예고편 35만 클릭 수를 기록하는 등 역대 영화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양대 포탈사이트에서 '마더 티저' 등으로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예고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팬들은 ‘티저 영상 웰케짧아!! 완전 기대돼!! 봉 감독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 (ssrexdevil), ‘미친 듯이 기다려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 (abckdk)이라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또한 공개된 원빈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여성 팬들의 뜨거운 댓글도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반항적이고 도시적인 원빈의 모습에 익숙했던 관객들은 예고편 속 그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아이 같은 모습을 보고 ‘정말 원빈 맞아요? 그의 변신, 완전 기대됩니다.’ (키키), ‘원빈 캐릭터 묘한데요~! 이런 아들이 잡혀가면 내가 엄마라도 완전 미칠 것 같네요 ㅠ_ㅠ!’ (연두색사과) 등 기존 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른 그의 연기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카페의 열혈 팬들 사이에서는 예고편을 놓고 가상 시나리오를 쓰거나, 제목이 왜 ‘엄마’가 아니라 ‘마더’인가? 등 타이틀을 놓고 해석 논란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로 카페 내에서, 영화 <마더>를 보기도 전에 주어진 컨텐츠 내에서 상상력을 발휘, 스스로 창작하고 만들어가는 움직임까지 이미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통상 개봉 후, 흥행 붐이 일어난 뒤에 나타나는 ‘재창작’의 붐과 컨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는 활동들이 벌써 시작되었다는 점은 '마더'를 향한 열기가 영화 내적 요소와 직결된 이례적인 것임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괴물>의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김혜자·원빈 주연으로 <마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홀홀단신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올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티저예고편 보기


2009.04.0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