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장기상영 돌입

-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 정기상영 결정

본을 상대로 10년간의 법정 투쟁을 한 재일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뜨거운 10년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감독 안해룡, 제작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가 개봉 6주차에 접어든 현재에도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장기상영에 돌입한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7일 "현재 개봉영화 대란으로 점차 상영 극장을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에도 송신도 할머니와 감동을 함께하려는 관객들은 꾸준히 극장을 찾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정기적으로 '나의 마음을 지지 않았다'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개봉한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지원상영회와 공동체 상영 포함한 전국 누적관객이 4천9명(4월 6일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많은 블록버스터들과 매주 새로운 개봉작들 속에서 적은 상영관만으로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현재 서울 필름포럼과 광주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전국적으로 공동체 상영 역시 진행 중이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2009.04.0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