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연령제한 폐지 및 상금 지급 … 접수 5월 15일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조직위는 오는 7월 9~15일 열리는 제11회 영화제의 국내외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청소년 1부(만 13~18세), 2부(만 19~24세)로 진행되었던 경쟁부문은 올해부터는 ‘발칙한 시선 1, 2’로 나누어 진행되며, 연령제한도 폐지하여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발칙한 시선 1’은 기존과 같이 진행되며, ‘발칙한 시선 2’는 만 24세까지만 출품 받던 것에서 만 19세 이상의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쟁부문 수상작들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측은 “아직 상금의 액수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지만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의 영화제작을 현실적으로 더욱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작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2008년 7월 이후에 제작된 작품에 한하며, 5월 15일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출품신청서를 작성한 후 심사용 DV(NTSC)를 우편(서울시 중구 남산동 2가 19 ? 13 IB빌딩 102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출품작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예선을 거쳐 선발될 작품은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되며, 해외 영화제 출품의 기회도 갖게 된다. 기타 문의 02-775-0501

2009.03.0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