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마더> 투자·제작사 바른손, 시오필름 인수

- 봉준호·김지운·김대우·한재림·정식 등 중견 감독 라인업으로 대거 확보

2007년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을 시작으로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연이은 화제작을 선보이고 있는 투자·제작사 ㈜바른손이 영화제작사 시오필름을 인수, 영화 사업을 확장한다.

바른손 영화사업본부는 18일 "영화 '올드보이'의 프로듀서이자 '주먹이 운다'의 제작자인 임승용 현 시오필름 대표를 영화사업부문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른손은 시오필름을 인수함으로써 기존에 바른손과 계약되어 있는 감독인 김지운·봉준호·임필성 외에 작가에서 흥행 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2009년 '방자전' 연출 예정, 사진)과 <연애의 목적><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 <선생 김봉두><이장과 군수>의 장규성 감독, <기담>의 정식 감독, <사무라이 픽션>의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 총 9명의 감독의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바른손은 "'주먹이 운다', '야수와 미녀', '언니가 간다', '쏜다' 등의 제작 경험으로 다져진 제작 노하우와 다양한 기획 아이템, 감독 라인업을 겸비한 시오필름 인수로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감독들의 본가로 거듭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바른손이 제작중인 영화 봉준호 감독은 <마더>는 현재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마더>는 촬영 20% 상태에서 일본과 프랑스에 선 판매는 물론 각종 매체에서 뽑는 2009년 최고 기대작으로 뽑혀 <놈놈놈>에 이어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009.03.18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