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디딤돌 상'은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지난 2005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주요 수상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청계천(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수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가수 비,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등이 있다. 연구원 측은 "지난 14년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돌움하여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한편 김동호 PIFF 공동집행위원장은 유네스코서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서울협회는 유네스코 헌장에 입각하여 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을 목표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이념의 전파활등을 전개하는 자발적인 민간 단체로서, 1989년부터 교육, 과학, 문화 등의 제반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분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협회 측은 "96년부터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불과 10여 만에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며, 영화제를 비롯한 한국영화계에 대한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끊임없는 관심과 집념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역대 수상자로는 김우중, 박세직, 황영조, 오명, 박경리, 정명훈, 박춘호, 차범근, 정주영, 엄홍길, 이인호, 임권택, 김승유, 윤석호, 이명박, 김선욱, 박태환 등이며,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18번째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 행사는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재단법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수여하는 2010년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