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박찬옥 감독!

-연기상 '김혜자', 공로상 '故도금봉'

2009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7년 만에 영화 <파주>로 돌아온 박찬옥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성영화인축제를 진행하는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2009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을 갖고 박찬옥 감독에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는, 연출·시나리오 부문에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각본과 연출을 겸한 부지영 감독이, 제작·프로듀서 부문에 <거북이 달린다>의 이미영 프로듀서,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 <외박>의 김미례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또 기술 부문에서는 <마더><파주>의 황현규 분장사가, 홍보마케팅 부문에서는 관객 300만 명을 모으며 단연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홍보를 맡은 인디스토리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앞서 공로상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당대의 스타로 군림하였던 원로 배우 고(故) 도금봉에게, 네티즌과 여성영화인모임 회원들이 뽑은 연기상은 <마더>로 또 다른 모성애 캐릭터를 보여준 관록의 여배우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2009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 개봉한 한국영화 제작 크레디트에 오른 여성영화인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의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였으며, 연기상의 경우는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진과 회원, 그리고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되며 공로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연기상과 부문상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2009.12.15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