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행사는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축하공연에 이어 민용근, 이유림, 장훈 등 세 명의 감독이 옴니버스 형태로 연출한 '원 나잇 스탠드'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축하공연, 본선경쟁작 및 국내외 초청작 감독 소개, 조영각 집행위원장의 행사소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와 KT&G상상마당이 독립영화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독립영화사전제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의 첫 번째 결과물인 민용근·이유림·장훈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원 나잇 스탠드>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치고 달리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19일까지 본선 경쟁작 45편, 국내 초청작 24편, 특별 초청작 8편, 해외 초청작 7편 등 총 84편의 장·단편 영화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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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09'(The 35th Seoul Independent
Film Festival)가 10일 오후 7시 서울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9일간의 독립영화 축제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