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심포니>는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학창시절 주먹패에 몸담았던 다섯 친구들이 서른 아홉 중년의 나이가 되어 애써 감춰왔던 불행한 기억들을 토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영월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전용택 감독이 각본·감독메가폰을 잡고 고교동기인 유양근씨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초교동창인 배우 유오성이 ‘노 개런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폐막한 제4회 한불영화제에서 대상인 '젊은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2006년 <각설탕> 우정출연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유오성은 극중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거 같은 냉혈한 같지만 왠지 모를 연민이 느껴지는 '진한'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유오성 외에 연극배우 출신 이규회, 신예 장예원이 출연한다. |
유오성
주연의 휴먼액션 영화 <감자심포니>(감독 전용택, 제작 영화제작소 택)가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