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송윤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시크릿>과 김범·배수빈·김별 주연의 액션 멜로영화 <비상>이 12월 3일 같은 날 개봉한다.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로, 스릴러의 본고장 미국에 당시 최고가로 수출된 <세븐데이즈>의 시나리오 이후, 윤재구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시크릿>의 시나리오 역시 높은 완성도로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담당 형사면서 아내를 위해 증거를 없애고 사건을 은폐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는 형사 차승원과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형사의 아내 송윤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그리고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 등 화려한 출연진들의 거침없는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범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 <비상>은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남자들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그린 액션멜로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드림'에서 보여주었던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남자로 돌아온 김범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강인한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범과 함께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이 출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