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31일 日 개봉… 시사회에 총리 부인 참석

- 27일 일본 유료 시사회에 하토야마 미유키 총리 부인 참석 요청

준호 감독, 김혜자·원빈 주연의 <마더>(제작 바른손)가 오는 10월 31일 일본에서 개봉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관객과 만난다.

특히 개봉에 앞서 신주쿠 바르도9 극장에서 27일 개최될 유료 시사회에는 ‘한류’ 마니아인 하토야마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며, 유료 시사회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마더’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마더>의 일본 개봉은 규모가 앞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와이드 릴리즈가 아닌 소규모로 개봉될 예정이다. <마더>의 일본 배급사 비터스엔드는 개봉 첫 주 45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 조금씩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배급 규모 상, 박스오피스 상의 탑 텐 순위에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물량과 스타에 기대는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영화 자체가 좋을 경우, 관객층의 입 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흥행 패턴과 '마더'에는 맞는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먼저 개봉하는 일본에 이어, <마더>는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일본·프랑스·미국·독일·영국·홍콩·베네룩스 3국·유고 연방·대만·브라질·호주·포르투갈) 중 11월 19일 개봉하는 홍콩을 필두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마더]


2009.10.2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