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영작 프로그램, 아시아영화펀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 각 부문별 모집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올해 영화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는 10월 8일(목)부터 16일(금)까지 열기로 하고, 상영작 프로그램은 물론, 아시아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아시아영화펀드(ACF), 영화교육프로젝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아시아 최대의 프로젝트 마켓인 PPP(Pusan Promotion Plan) 등 각 부문별 출품작 접수일정과 요강을 30일 확정, 발표했다.

먼저 상영작 프로그램은 2008년 10월 이후에 제작된 장편극영화, 실험영화를 포함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그리고 애니메이션 작품에 한하며, 신청마감일은 단편 6월 30일, 장편 7월 31일까지이다. 출품 형식 및 규격은 35mm와 16mm 필름 및 HD를 포함한 디지털 비디오 작품이어야 한다.

아시아 독립영화의 제작 활성화와 제작 환경 안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ACF2009는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아시아 4편, 한국 3편),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아시아 3편, 한국 2편), 다큐멘터리 제작지원AND펀드(아시아 8편, 한국 6편) 등 총 세 부문으로, 지원 부문과 편수 모두 지난해와 동일하다. 신청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다.

AFA2009는 UN이 규정한 '아시아'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에 꿈을 갖고 미래를 모색하는 만 18세 이상의 아시아인으로 최소한 단편 영화 두 편 이상에서 연출, 촬영 또는 편집, 사운드 디자인 등을 담당하였거나 장편 영화 한 편 이상에서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마감일은 5월 30일까지이다.

PPP2009 출품작은 시나리오, 프리 프로덕션, 프로덕션, 후반작업 단계 등 제작 중인 모든 프로젝트의 지원이 가능하나 PPP 2009년 기간 이전에 제작 완료된 작품이나 제작비 투자 지원이 완료된 작품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신청마감일은 6월 30일까지이다.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서 각 일정에 맞춰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출품 관련 문의는 서울사무소(T. 02-3675-5097, F. 02-367-5098) 해당팀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출품 : program@piff.org, PPP 출품 : ppp@asianfilmmarket.org, AFA 신청 : afa@piff.org, ACF 신청 : acf@piff.org

2009.01.30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