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주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 대거 방문

지난해 이어 전 세계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이 내달 2일 개막하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총출동한다.

24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6회 때부터 매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고 있는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제프리 길모어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루트거 울프슨 로테르담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다츠미 요다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브루노 바르데 도빌영화제 집행위원장, 장 웬 지에 유니하디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베드 청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야레욱 칼자레욱 방콕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클라라 스튜어트 시드니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덕 존스 LA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에두아르도 바인트롭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크리스티앙 전 칸영화제 프로그래머, 엥케 레베케·앙스가르 보그트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 파올로 베르톨린 베니스 영화제 선정위원, 게츠얀 쉘호프 로테르담영화제 프로그래머, 레이먼드 파타나버렌군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로버트 호프 에딘버러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크리스토퍼 그로너 뮌헨영화제 프로그래머, 앤더슨 리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세계 주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들이 대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9월 24일 현재까지 참석가능 의사를 밝힌 영화제 관계자들의 숫자는 총 78명이다.

영화제 측은 "크고 작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진정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임이 확인되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이 그만큼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2008.9.24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